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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VD 플레이어로 영화만 보는 게 아니다
아펙스 디지털 AD-5131 DVD 플레이어. 참고자료주요 디지털 전자제품 2003년예상 가격 특집 디지털 전자제품 구입 가이드노트북 PC 구입 가이드 관련기사최신 일본 전자제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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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꽂이
◇Builders & Dreamers(모겐 위첼 지음, 김은령 옮김, 에코리브르, 1만6천5백원)=이집트 쿠프왕에서부터 빌 게이츠까지 역사상 경영 영웅들을 통해 마케팅·조직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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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장입구에 지뢰 설치 "진입땐 폭파"
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한 곳은 러시아의 심장부인 크렘린 궁에서 불과 4.5㎞ 떨어진 곳이었다. 극장을 기습 점령한 체첸 무장 반군은 건물 주변을 에워싼 1천여명의 러시아 정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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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을 중심으로 한 생태 무정부주의 설파
올 봄에 '21세기 환경사상과 생태정치'라는 제목의 학술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다. 하루 종일 각양각색의 환경사상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듣고 난 뒤, 나는 그 자리에서 "그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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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고판에 담은'묵직한 思惟'
1백쪽 안팎 분량의 문고판으로 비트겐슈타인·니체·촘스키·데리다·라캉·다윈 등 철학자·과학자들의 사상을 만난다면 느낌이 어떨까. 이들의 인식과 시각을 압축, 요약한 문고판 인문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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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희가 '진이'를 아느냐
누구나 나를 안다.하지만 아무도 나를 모른다." 16세기 조선조 명기(名妓)황진이의 탄식이다. 아니 평론가이자 소설가인 김탁환(건양대 문화영상정보학부)교수가 던지는 화두다. 문학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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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시대 수사기록 『檢案』
최근 국내 관객 1백80만명을 넘긴 일본 애니메이션 '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'을 보면 온통 일본 귀신 얘기다. 이탈리아의 작가 움베르토 에코가 중세 수도원의 살인사건을 소재로 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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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내가 벌써 이렇게
제 푸념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? 얼마 전 일입니다. 지하철을 타고 무심히 한구석에 가서 섰더니, 아 글쎄 자리에 앉았던 젊은 친구가 벌떡 일어서는 것이었습니다. 생전 처음-정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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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카오디오 나온다
휴대전화로 자동차 문을 열고 음악파일을 전송받아 차내 오디오로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카오디오가 선보인다. 현대오토넷은 근거리 무선통신 표준인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디지털 카오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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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예술'은 가고 '전투'만 남은 월드컵 그라운드
독학한 스페인어 실력이지만, 나는 가끔은 그게 우쭐해질 때가 있다. 메조소프라노 테레사 베르간사가 부르는 스페인 민요를 들을 때, 그리고 '펜대로 드리블하는' 느낌을 주는 우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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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 열기 타고 '열린 사회'로 가자
요즘 분위기에 축구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면 '썰렁 맨'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. 아니 돌세례를 받을지도 모른다. 분위기 파악이 안되는 대표 썰렁맨이 움베르토 에코다. 축구 강국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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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브리드 자동차 타시겠어요?
환경보호도 하면서 미국의 대외 석유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가? 아니면 이렇게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기름 값을 줄일 수 있는 자동차에 관심 없는가? 가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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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현실에 겹쳐 쓴 중세 수도원 살인사건
『장미의 이름』(움베르토 에코 저)의 주인공인 윌리엄 수도사의 젊은 시절을 상상해 본다면 어떨까. 베네딕트회 수도회의 살인 사건을 명쾌히 해결한 그의 지적 능력은 이미 어릴 때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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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화·대중문화 한바탕 섞어 이야기 場
서양 근대 소설의 고전으로 꼽히는 로런스 스턴의 『트리스트럼 샌디』는 한 8백여쪽에 걸쳐 온갖 허황된 장광설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 이야기를 쏟아놓은 뒤 끝 부분에서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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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팀 요람 시즈오카 : 370만 주민 중 5만명이 등록선수
도 쿄(東京)에서 신칸센(新幹線)으로 한 시간 이상 달린 뒤 세 칸짜리 국철로 갈아타고 '사랑스런 들판(愛野·아이노)'역에 내렸다. 멀리 야트막한 산들이 구불구불 이어지고,쇠죽 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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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궁 속에 가득한 평화
20대의 터널을 이제 막 건너온 30대 초반의 시인이 산문집을 냈다. 그는 『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』(2000년)을 내며 주목받은 김선우(32·사진)씨다. "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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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반세기의 신화』『완당평전』… 여기저기 놓아두고 가까이
그림이 전공인 나는 도대체 책 읽을 시간이 없다. 그림에 대한 욕심 때문인지 나를 혹사시키기에 충분한, 과도한 목표를 세운다. 게으른 나를 묶어 두겠다는 내 나름의 꼼수다. 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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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광로 찌꺼기 재활용 환경오염물을 '금덩이'로
제철소들은 슬래그 처리에 골머리를 앓는다. 슬래그는 용광로에서 철광석 등을 녹여 강철을 만든 뒤 남은 찌꺼기. 우리나라에서도 한해 4백만t이나 나오지만 쓸모가 없어 간척지 등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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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선거 앞두고 지자체장들 편법운동 기승
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각종 편법 선거운동이 판치고 있다. 특히 지자체장들이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, 대규모 선심성 발표를 마구 쏟아내는가 하면 부하직원을 제치고 대신 사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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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비방디, 유니버셜 미국 본토 '침공'
프랑스의 비방디 유니버설이 당찬 기세로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. 비방디는 지난해 세계적인 영화사인 유니버설스튜디오를 소유한 캐나다의 시그램사를 3백40억달러에 사들이면서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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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비방디 유니버셜 미국 본토 '침공'
프랑스의 비방디 유니버셜이 당찬 기세로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. 비방디는 지난해 세계적인 영화사인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소유한 캐나다의 시그램사를 3백40억달러에 사들이면서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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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네이션와이드] 남해! 그곳이 생태섬으로 바뀐다
한려수도가 한눈에 보이는 섬인 경남 남해의 상주면 상주리 금전마을. 수령 1백년의 울창한 송림과 백사장으로 유명한 상주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. 1백15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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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해군 "청정 해역이 재산"
한려수도가 한눈에 보이는 섬인 경남 남해의 상주면 상주리 금전마을. 수령 1백년의 울창한 송림과 백사장으로 유명한 상주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. 1백15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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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문명 충돌을 막으려면…
문명의 충돌은 막을 수 없는 것인가. 당대의 석학 중 한 사람인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움베르토 에코 교수(기호학)가 이 질문에 답을 던졌다. 에코 교수는 '서양의 우월성에 대해'